기후동행카드가 1월 27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그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의 신청방법과 지원내용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더불어 교통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
기후동행카드는 신개념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불어 민생편의까지 3가지의 효과를 갖는 카드입니다.
카드 한 장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부터 대중교통까지 횟수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카드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기간 및 카드 구매 가능 기간
2024년 1월 27일(토) 00:00 ~ 2024년 12월 31일(화) 23:59
새해 첫 날인 24년 1월 1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을 시작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1월 27일(토)부터 실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2024년 1월 23일부터 모바일카드 및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오프라인 구매방법
오프라인으로 실물카드를 구입하실 분은 서울교통공사 1호선부터 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과 역사 인근의 편의점을 이용하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은 모바일 티머니 앱에 가입 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 하고 충전하면 가능합니다.
단,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만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을 이용하는 분들은 실물카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신림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그리고 공항철도 서울에서 김포공항까지의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서울구간 내라고 해도 이용이 제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버스의 경우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경기도와 인천 등 다른 시,도 면허버스와 광역버스, 심야버스는 이용이 제한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와 알뜰교통카드 비교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는 기후동행카드 외에 알뜰교통카드도 있습니다.
두 카드 중 어떤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직장 출퇴근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 달 지하철로 출퇴근을 했을 때 드는 요금은 대략 5만 6천 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주말에도 버스나 따릉이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한 달 대략 8만4천원 정도의 교통요금이 발생되는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다면 약 1만 9천 원에서 2만 2천 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에 거주하면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반면 서울에 거주하지 않지만 출퇴근을 서울로 하는 경우라면 알뜰교통카드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서울 인근 다른 시도의 면허버스, 광역버스가 이용 범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혜택을 100% 받을 수 없을 뿐더러 이용 가능한 지역인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알뜰교통카드는 편의점이나 카페, 공과금 납부, 대형마트 등의 할인혜택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신중하게 비교해 봐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지원내용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및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원권, 6만 5천 원권 2종으로 출시됩니다.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서울 구간이라 하더라도 이용이 제한됩니다.
코레일 구간도 포함됩니다.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문의
서울시청 02-2133-2224